2023년 9월 5일 화요일

토사구팽 뜻

실컷 이용을 당하다가 버려지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사람을 만난다면 다시는 상종을 하면 안 되겠죠. 이러한 상황과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바로 토사구팽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토사구팽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사구팽 뜻은 토끼가 잡혔다면 사냥에 이용했던 개는 쓸모가 없어져서 잡아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주인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데, 이제 필요 없어졌다고 버림을 받은 것이죠.



각 글자를 살펴보면 토끼 토(), 죽을 사(), 개 구(), 삶을 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해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토끼가 죽으면 개는 삶는다 라고 해석이 되니, 이해하기 쉽습니다.






2. 유래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왕 구천은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범려문종이라는 신하가 큰 공을 세웠습니다. 구천은 둘에게 좋은 자리를 맡게 하려고 했지만 범려는 버려질 것을 염려해 그냥 떠납니다

이후 범려는 문종에게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도 감추어지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 라는 편지를 보내면서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이를 무시했고, 나중에 반역을 의심받아 자결을 합니다. 여기서 토사구팽 뜻이 유래 했습니다.




 

간단히 토사구팽 뜻과 유래를 살펴보았는데요. 내게 큰 도움을 준 사람에게 은혜를 갚지는 못할망정 이제 필요 없다고, 버려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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