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가 계륵입니다. 단어만 가지고는 뜻을 유추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파악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래야 이해가 더 쉽게 되기 때문이죠.
1. 계륵 뜻
계륵이란 내게 득이 될 것 같지 않지만, 그렇다고 남 주기에는 아까울 때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각 글자를 살펴보면 닭 계(鷄), 갈빗대 륵(肋)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닭의 갈빗대는 딱히 먹을 것도 없는데, 버리기 아까운 부위이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죠.
닭의 갈비뼈 쪽은 은근히 부드럽고 쫄깃해서 맛있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살을 발라 먹으려면 손이 많이 가고, 고기 양도 적은 부위죠.
2. 유래
계륵은 "삼국지연의"에서 묘사가 되었는데요. 조조는 유비와 한중 땅을 두고 격전을 벌였는데요. 이때 조조는 한중 땅을 취해도 이익이 크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렇다고 포기해서 유비에게 넘기는 것도 내키지 않았죠. 이후 이야기도 있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이렇게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계륵 뜻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그래도 종종 사용되는 단어인 만큼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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